
토목 자재 개발기업 주식회사 에코탭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추진한 ‘콘크리트 용배수로 누수방지 패치의 개발’ 성과공유 과제를 완료하고, 블록패치의 공공현장 적용 확대에 나선다.
에코탭은 해당 과제와 관련해 2026-10-08 수의계약용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용 수로의 누수보수 수요에 대응하고, 현장 적용 사례와 시공자료를 활용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록패치는 콘크리트 수로의 이음부와 국부 균열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보수하기 위해 개발한 부착식 방수 자재다. 부직포와 부틸고무계 점착층으로 구성되며, 롤 형태의 제품을 현장 형상에 맞게 재단해 누수 부위를 덮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제품 개발은 기존 수로를 활용하면서 필요한 부위를 보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서 출발했다. 구조물이 건전한 국부 누수 구간을 대상으로 보수 범위를 정하고, 바탕면 정리와 건조, 패치 부착 및 압착을 거쳐 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탭은 블록패치를 콘크리트 수로관과 수로교 등에 적용하며 현장 사례를 축적해 왔다. 경기 파주, 충남 예산, 전남 화순 등에서 확보한 시공자료를 바탕으로 현장별 적용 부위와 작업 조건을 안내하고 있다.
공급 규격은 폭 20cm와 40cm, 롤 길이 10m로 구성된다. 보수 대상의 형상과 누수 위치에 따라 규격을 선택하고, 실제 부착 길이를 기준으로 필요한 자재 물량을 산정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현장별 보수 범위와 예산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코탭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를 계기로 블록패치의 연구개발 고도화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성과공유 과제 완료와 확인서 발급을 계기로 개발 성과를 현장 공급으로 연결하는 사업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에코탭은 제품 정보와 시공자료를 정비하고, 농업용 수로 유지관리 담당자와 현장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블록패치의 적용 방식과 사례를 소개하며 공급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