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악기 대금이 더 많은 사람의 취미가 되고, 일상에서 즐기는 음악이 된다면 어떨까.
‘온 누리에 전하는 대한민국 대금’이라는 뜻을 품은 누리금이 대동문화재단과 함께 우리 소리를 나누는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누리금 김웅 대표와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이사는 2026년 10월 6일 ‘문화예술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누리금과 전통 국악기를 활용한 체험·교육·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이 우리 악기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누리금 측에 따르면 ‘누리금’은 대한민국의 전통악기 대금을 개량한 양악대금의 특허출원 및 상표등록에 사용하는 정식 명칭이다.
이름에는 우리 대금의 소리를 온 누리에 전한다는 의미와 함께, ‘누구나 누리는 취미악기’라는 뜻도 담겼다. 우리 악기를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개발 방향을 이름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 중심에는 악기를 만드는 사람이자 연주자인 김웅 대표가 있다.
김 대표는 대금 제작과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양악대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이어 왔다. 누리금은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악기의 쓰임을 넓히고, 제작과 체험·교육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누리금이 지향하는 ‘누구나 누리는 악기’를 시민들의 경험으로 이어갈 협력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예술지 발간, 교육과 전시 등을 이어 온 대동문화재단의 활동 경험을 누리금의 악기 제작·연주 역량과 연결한다.
양측이 함께 마련하려는 활동의 중심에는 직접 악기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공연에서 우리 소리를 듣고, 체험에서 악기를 손에 쥐고, 교육을 통해 연주를 배워가는 기회를 넓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누리금과 전통 국악기를 활용한 악기·연주 체험에 협력하고, 공연과 교육, 전시를 연계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누리금의 이름과 악기를 알리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관심을 가진 시민과 문화예술 수요자들이 누리금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힌다.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체험·교육·공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방안도 검토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 운영 방식은 개별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온 누리에 전하는 우리 대금’과 ‘누구나 누리는 취미악기’. 누리금이라는 이름에 담긴 두 가지 뜻은 이번 협력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제작자의 손에서 출발한 우리 소리가 시민들의 배움과 취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누리금과 대동문화재단이 그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