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젠슨 황 "AI 다음은 보안"…엑스게이트, 양자암호까지 겹치며 29%대 급등

엔비디아 CEO "사이버보안,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 될 것"

PQC 인증 국내 1호…AI 방화벽·양자내성암호 교집합에 매수세 집중

 

[사진=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뉴스씬]

 

[뉴스씬 박수환 기자] "AI 다음은 보안"이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한마디에 11일 국내 보안주가 들썩였다.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엑스게이트다. AI 방화벽과 양자내성암호(PQC)를 동시에 손에 쥔, 이번 테마의 교집합에 서 있는 회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엑스게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4%(3700원) 오른 1만60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432만여주, 거래대금은 약 2085억원에 달했다.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보유한 샌즈랩(+29.80%)과 에스투더블유, 공개키기반구조(PKI) 인증 전문 드림시큐리티(+23.29%),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반 보안칩 기업 아이씨티케이(+13.53%)에도 수급이 유입됐다.

 

황 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기술 콘퍼런스에서 "사이버 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I 모델이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하면서 코드 취약점이 악용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이를 막는 패치 속도 역시 함께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위협이 곧 새로운 수요를 만든다는 논리다.

 

엑스게이트에 매수세가 집중된 배경에는 이 회사가 AI 보안과 양자 보안의 경계에 걸쳐 있다는 점이 있다.

 

방화벽·가상사설망(VPN)·침입방지시스템(IPS)을 공급하면서 AI 차세대 방화벽과 양자암호 기반 VPN 사업을 함께 전개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PQC 기반 하이브리드 암호모듈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국내 처음 통과하며, 지난해 12월 개정된 국가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첫 사례가 됐다.

 

하드웨어 양자난수발생기(QRNG) 국가인증까지 보유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양쪽에서 국가 검증을 받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

 

국내 방산 대기업과 협업해 양자보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향후 국방 분야 납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PQC 암호모듈 KCMVP 인증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현재 한컴위드, 엑스게이트, 아이티센피엔에스 세 곳뿐이다.

 

다만 황 CEO의 발언은 AI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국면에서 나왔다. 그는 같은 자리에서 허깅페이스 인수를 둘러싼 '순환 거래' 논란을 반박하며 AI 수요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투자 정당화 논리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국내 중소 보안주의 실적과 직접 연결되는 재료는 아닌 만큼, 단기 테마성 수급에 따른 변동성과 개별 기업의 실질적인 솔루션 공급 계약 및 실적 기여도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관련 기업의 사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본 기사는 기자의 취재·자료 검증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자료 정리, 기사 작성 및 검토 과정의 보조 도구로 활용했으며, 최종 내용은 담당 기자가 직접 확인·편집했습니다.
 

 

작성 2026.09.11 16:24 수정 2026.09.11 16:24

RSS피드 기사제공처 : 뉴스씬 / 등록기자: 박수환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