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뉴스씬]
[뉴스씬 정민재 기자] 아이씨에이치가 주요 고객사인 SK온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수주를 계기로 배터리 모듈용 소재의 양산 물량 수주를 추진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씨에이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1원(11.17%) 오른 1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씨에이치는 SK온이 지난달 27일 미국 ESS 전문기업 네오볼타와 5년간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용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8일 관련 소재 사업에서도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업계에서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SK온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네오볼타에 총 9GWh 규모의 LFP 파우치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
양사는 기존 9GWh 계약에 더해 추가 9GWh 규모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추가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양사의 ESS 관련 협력 규모는 최대 18GWh로 확대될 수 있다.
아이씨에이치는 앞서 지난 5월 SK온의 ESS 배터리 모듈용 소재 품질검증(Quality Test)을 최종 통과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소재는 LFP 파우치 배터리 셀 사이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소재로 외부 충격과 진동을 흡수해 모듈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인다. 난연·방염 기능을 갖춰 화재 발생 시 열 확산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다만 현재 SK온이 네오볼타에 공급하는 9GWh 물량에 아이씨에이치의 소재 공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아이씨에이치는 품질검증을 마친 만큼 SK온의 ESS 사업 확대에 대응해 향후 양산 물량 수주와 공급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ESS를 비롯해 로봇 등 신규 포트폴리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SK온의 미국 ESS 사업 확대가 실제 양산 물량 확보로 이어질 경우 기존 사업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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