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씨앤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양여' 먼저... '부지 개발'부터 시작

군공항 이전 전 ‘선 양여’ 추진…호남 반도체 국가산단 개발 속도 기대

광주·전남·전북 영업권역 확보…시멘트·레미콘 등 건설기초자재 수요 주목

 

[사진=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뉴스씬]

 

 

 

[뉴스씬 박수환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을 기다리지 않고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추진되면서 강동씨앤엘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에 앞서 군공항 종전부지의 양여와 개발 절차를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건설자재 수요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


8일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에 따르면 정부와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현행 군공항 이전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가능했던 종전부지 활용 방식을 개선해 국가전략산업이나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경우 종전부지를 먼저 양여받아 개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정부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를 활용한 반도체 산업 거점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군공항 이전 절차와 별도로 산단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경우 사업 추진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실제 생산시설 건설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팹 건설에 앞서 부지 정비와 산업단지 조성, 전력·용수 등 각종 기반시설 구축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


이에 따라 종전부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경우 토목·건설뿐 아니라 시멘트와 레미콘 등 건설기초자재 수요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흐름에서 강동씨앤엘의 지역 사업 기반이 주목된다.


강동씨앤엘은 전남 장성에 본사를 두고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위치한 목포공장을 통해 시멘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시멘트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 고객인 레미콘사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건설사에는 대리점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시멘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강동씨앤엘은 사업보고서에서 광주·전남·전북을 시멘트 주요 영업권역으로 명시하고 있다. 생산지와 수요처 간 거리가 사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시멘트 산업의 특성상 회사는 호남권을 중심으로 근거리 판매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가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국가산단 개발을 병행하는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건설자재 수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전남·전북을 주요 영업권역으로 확보하고 있는 강동씨앤엘의 지역 시멘트 공급 확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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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08 14:15 수정 2026.09.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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