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수아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끼역』을 참여자들에게 읽어주며, 책 속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삶을 인권의 관점에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그림책으로 일상 속 인권을 나누다
- 곽수아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 초빙, ‘살아온 일상으로 인권을 말하다’ 주제로 진행
- 세계인권선언과 헌법, 그림책을 매개로 내 삶이 곧 인권임을 발견하는 소통의 장 마련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참여형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인 곽수아 강사를 초빙해 ‘살아온 일상으로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세계인권선언 제1조와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를 바탕으로, 딱딱한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그림책을 매개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 속에 담긴 권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권이 특별한 누군가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과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짝꿍과 함께하는 손유희 활동과 서로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교육에 활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저마다 지나온 시간과 현재의 삶을 돌아보며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인은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날”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젊은 날이 가장 빛났다”고 이야기하는 등 각자의 삶에서 빛났던 순간과 현재의 의미를 진솔하게 나눴다.
사업 담당자인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곽예원 복지사는 “오늘 교육을 통해 인권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특히 그림책을 매개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은 다양한 주민들이 만나 관계를 맺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체감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