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2.5km가 하나의 ‘현’이 되다… 송파문화재단, 김동현의 ‘2.5km의 현’ 선보여

‘2026 송파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 10월 웹전시 오픈, 11월 오프라인 전시 개최

석촌호수에서 수집한 사람·소리·기억을 ‘로컬 데이터’로 기록해 색·리듬·움직임으로 재구성

관객의 선택과 움직임이 작품을 변화시키는 데이터 기반 참여형 인터랙티브 전시

송파구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황대성)은 ‘2026 송파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인 김동현 작가의 <2.5km의 현>을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는 지난 10월 5일 오픈했으며,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11월 1일(일)부터 15일(일)까지 갤러리화이트다이아몬드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송파구의 역량 있는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구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2026 송파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미지출처: 송파문화재단>

<2.5km의 현>은 김동현 작가가 석촌호수를 반복해서 걷고 달리며 마주한 사람과 오리, 바람, 소리, 발걸음, 기억 등 일상의 흔적을 ‘로컬 데이터(Local Data)’로 기록하고 이를 감각적인 예술 언어로 변환한 데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전시다. 수집된 문장들은 단어와 색, 리듬과 움직임으로 분해·재구성되며 하나의 새로운 시각적 악보로 펼쳐진다.전시 제목의 ‘현(String)’은 약 2.5km에 이르는 석촌호수 둘레를 하나의 거대한 현으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했다. 사람들이 걷고 머물고 기억하는 순간들이 이 현을 끊임없이 울린다는 의미다. 관객은 화면 속 단어를 직접 선택하고 움직임에 개입하며 작품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연주자이자 공동 창작자’로 참여한다.

 

김동현 작가는 “석촌호수 역시 지역 명소이기 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걷고, 쉬고, 만나고, 기억을 남기는 생활의 장소”라며 “<2.5km의 현>을 통해 송파를 기억하고, 느끼고, 연주할 수 있는 장소로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2.5km의 현> 온라인 전시는 2.5km의 현 · The String of 2.5km 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는 11월 1일(일)부터 15일(일)까지 갤러리화이트다이아몬드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작성 2026.10.07 10:32 수정 2026.10.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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