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천국

문경구

 

천국

 

 

법 없이도 

살 사람이

 

어느날

예수 믿고 

천당 가라고 하네

 

요즘 

거기 가는 

사람 드믄데

 

혼자 가기 외로워서

그러냐고 물으니

대답을 못 하네

 

안 가본 천국보다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면 

충분하지 않냐고

되물었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6.10.06 09:03 수정 2026.10.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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