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 년 동안 음악과 함께 걸어온 김태권의 음악 인생을 한자리에서 돌아보는 공연이 열린다. ‘김태권의 음악여행’이 오는 10월 21일 오후 7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다양한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공연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태권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74년 만든 곡 ‘언덕 위에’를 시작으로, 1996년 뮤지컬 ‘신단수’ 합창 작곡, 그리고 최근에 만든 곡에 이르기까지 그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자리다.
공연 포스터에는 “소중한 이야기가 노래가 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돌아보니 음악은 늘 제 삶 한편에 함께하고 있었습니다”라는 김태권의 소회가 담겨 있다. 단순한 음악회라기보다 한 사람의 삶 속에 쌓여온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온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김태권 개인의 음악사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김태권이 기획·작곡을 맡고, 이정철 음악감독, 김동중 연출, 손세창 피아노로 무대를 꾸민다. 김태권은 공연에 앞서 지난 몇 달 동안 만든 곡들을 유튜브 ‘김태권의 음악여행’ 채널에 올려 관객들이 미리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