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o가 9월 3일부터 음악 파일 다운로드 정책을 변경한다. 무료 이용자는 평생 최대 7회의 시험 다운로드를 사용할 수 있고, Pro와 Premier 이용자는 각각 월 20곡과 60곡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존에 제작한 곡도 9월 3일 이후 다운로드할 경우 새 정책이 적용된다.

AI 음악 생성 플랫폼 Suno가 9월 3일부터 요금제별 다운로드 제한을 시행 인포그래픽 (AI제작 이미지)
AI 음악 생성 플랫폼 Suno가 9월 3일부터 요금제별 다운로드 제한을 시행한다. 이번 변경은 해당 날짜 이후 새로 만든 곡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Suno에서 9월 3일부터 이뤄지는 모든 다운로드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기존에 만들어 둔 곡도 9월 3일 이후 파일로 내려받을 경우 다운로드 한도에 포함된다. 다만 곡 자체가 삭제되거나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니다. Suno는 모든 요금제에서 기존 라이브러리의 곡을 계속 재생하고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자는 평생 7회
무료(Free) 요금제 이용자는 평생 최대 7회의 시험 다운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월별로 다운로드 횟수가 다시 충전되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 제공되는 총량이다.
무료 이용자의 다운로드는 개인적·비상업적 용도로 제한된다. 따라서 무료 요금제로 만든 곡을 다운로드했다는 이유만으로 상업적 이용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Suno의 약관도 무료 또는 Basic 이용자의 생성물을 합법적인 개인·비상업적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Pro는 월 20곡, Premier는 월 60곡
유료 요금제인 Pro는 월 20곡, Premier는 월 60곡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월별 다운로드 한도는 결제일을 기준으로 갱신된다.
Premier 이용자가 전문 음악 제작 도구인 Suno Studio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운로드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Suno는 Studio가 스템과 샘플 등을 생성·편집하는 전문 제작 환경인 만큼 해당 이용자의 작업 흐름을 고려해 무제한 다운로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곡을 다시 받아도 횟수는 추가 차감되지 않아 다운로드 횟수 계산 방식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Suno에 따르면 같은 곡을 여러 번 다운로드하더라도 한 곡으로 계산한다. MP3와 다른 형식으로 다시 내려받는 경우에도 이미 다운로드한 곡이라면 추가로 다운로드 한도가 차감되지 않는다.
또한 하나의 곡에서 여러 개의 스템을 내려받는 경우도 각각 별도의 다운로드로 계산하지 않는다. 해당 곡과 스템 다운로드가 하나의 곡 다운로드로 처리된다. 다운로드 과정에서 실패하거나 중단된 경우에는 한도에서 차감되지 않는다.
한도 초과하면 추가 다운로드 구매 가능
월별 또는 평생 다운로드 한도를 모두 사용한 이용자는 추가 다운로드를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다운로드 자체가 완전히 차단되는 방식은 아니다. 다만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대량으로 곡을 제작하고 외부 플랫폼에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하는 이용자는 다운로드 관리가 필요하다.
다운로드 제한과 곡 생성 제한은 달라
이번 정책에서 중요한 점은 곡을 만드는 것과 파일을 외부로 내려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Suno는 다운로드 제한이 적용되더라도 플랫폼 안에서 곡을 만들고, 듣고, 리믹스하고, 공유하는 기능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다운로드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고 해서 라이브러리의 곡을 듣거나 Suno 링크로 공유하는 것까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상업적 이용을 계획한다면 생성 시점도 확인해야
상업적 이용을 계획하는 이용자는 다운로드 횟수뿐 아니라 해당 곡을 언제 어떤 요금제로 생성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Suno는 유료 구독 상태에서 생성한 곡에 상업적 이용 권리를 부여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반면 무료 요금제로 만든 곡은 기본적으로 비상업적 용도로 제한되며, 이후 Pro나 Premier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해서 과거 무료 이용 중 만든 곡에 상업적 이용 권리가 자동으로 소급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Suno의 상업적 이용 권리는 해당 곡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보장하는 것과는 다르다. 저작권 인정 여부는 각 국가의 법률과 관련 기관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용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9월 3일 정책 시행을 앞두고 Suno 이용자는 다음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첫째, 기존에 만든 곡도 9월 3일 이후 다운로드하면 새로운 다운로드 한도가 적용된다.
둘째, 무료 이용자의 7회는 매월 초기화되는 횟수가 아니라 평생 제공되는 시험 다운로드 횟수다.
셋째, Pro와 Premier의 다운로드 한도는 곡 생성 횟수가 아니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곡의 수와 관련된 제한이다.
넷째, 같은 곡을 다시 다운로드하거나 해당 곡의 스템을 추가로 내려받는다고 해서 다운로드 횟수가 파일별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섯째, 상업적 이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무료 요금제로 제작한 곡과 유료 구독 상태에서 제작한 곡을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
Suno는 이번 다운로드 제한의 취지에 대해 대량으로 음악을 외부로 반출하는 악용 행위를 어렵게 하고, 플랫폼을 의도적인 음악 창작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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