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박2일 여행지, MZ세대 선호도 1위는 '제주도'

1. 당일치기 여행 수요 증가, 근거리 목적지 각광

2. 제주·남해·강원 3곳이 인기 여행지 독점

3. 짧지만 알찬 여행, 여행객 선택 기준 변화

 

여행 포털 사이트 분석 결과, 국내 1박2일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제주도가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제주도가 전체 1박2일 여행 예약의 3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에서 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제주행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주도에 이어 남해(19%), 강원도 속초·강릉(18%) 순으로 집계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주말을 활용한 짧은 휴가 문화 확산과 함께 자동차나 비행기로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 선호되는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1박2일 여행의 특징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알찬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선택 기준이 변화했다는 점이다. 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여행객 10명 중 7명이 "이동 시간보다 현지 체류 시간이 많은 곳"을 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보유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응답자가 60%에 달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층은 특히 "지역 로컬 맛집"과 "카페 문화"를 여행지 선택의 주요 요소로 삼고 있다. SNS 마케팅이 주효한 이유도 이와 같은 경향 때문으로, 젊은 여행객들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본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명절이나 휴가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가, 최근에는 연중 고르게 분산되는 추세를 보인다"며 "특히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의 짧은 여행을 찾는 직장인 비중이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1박2일 여행 수요의 증가로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야놀자 등 숙박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1박2일 맞춤형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항공사들도 주말 한정 할인 운임을 확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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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9 12:25 수정 2026.08.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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