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테니스가 국내 실내 스포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젝션 기술과 AI 센서를 활용한 이 스포츠는 전통 테니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현실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크린테니스 시장은 지난 2021년 약 40억 원 규모에서 올해 160억 원대로 3년 사이 20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 전용 시설이 100곳을 넘어서면서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크린테니스의 급성장 배경에는 기술 혁신이 있다. 기존 시뮬레이션 스포츠와 달리 고속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통해 라켓의 각도, 스윙 속도, 공의 회전까지 정밀하게 감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마치 실제 코트에서 플레이하는 것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업들도 시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국내 스포츠 시설업체들이 속속 스크린테니스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글로벌 테니스 용품 제조사도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VR 기술 접목, AI 코칭 시스템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며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크린테니스가 단순 유행을 넘어 생활 스포츠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강료가 합리적이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설의 질적 편차와 지역별 불균형 해소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