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행 산업, 로컬 투어리즘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

1. 지역 특색 살린 맞춤형 여행상품 인기 급상승

2. 로컬 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3. 과잉공급 경쟁 극복, 차별화 전략이 관건

 

최근 충청남도 관광산업이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투어리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패턴과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충남의 문화유산, 로컬푸드, 농촌 체험 등을 통합한 프리미엄 여행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 관광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숙박시설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특히 2박 이상 장기 체류 고객이 지난해보다 23% 늘었다. 이는 단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깊이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도청과 지자체들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청양의 고추, 부여의 낙화암, 태안의 갯벌 생태, 계룡산의 산림치유 등 지역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가 민박, 체험농장, 로컬 푸드투어 같은 6차 산업화 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홍성, 보령, 천안 등 인접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가격 덤핑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관광 마케팅 전문가는 "로컬 투어리즘의 매력은 지역민과의 상호작용과 진정성"이라며 "일회성 상품이 아닌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이 중장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충남도는 2025년까지 30개 지역에 '로컬 투어리즘 거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이드 교육과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산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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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9 11:23 수정 2026.08.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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