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가 관광객 증가세를 타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가을꽃축제 총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 중인 '2024 가을 국화축제'는 개최 이후 3주 동안 총 85만 명의 관광객을 기록했다. 경주의 '불국사 대나무숲 가을축제'와 남이섬의 '산책길 꽃향기 축제' 등 주요 축제들도 평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방문객을 맞이하며 관광 인프라를 풀가동하고 있다.

가을꽃축제의 인기 상승은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청 조사 결과 여행 수요 중 야외 관광지 방문이 지난해 28%에서 올해 41%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축제 개최지역의 숙박업소 예약률은 평년 대비 40% 이상 높았으며, 음식점과 기념품 판매점 등 관광 관련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축제 기간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약 1,20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 강화도 축제 인기의 비결이다. 국화, 코스모스, 감국 등 다채로운 가을꽃 외에도 야간 경관 조명, 전통공연, 먹거리 부스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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